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는 5월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전남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미리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제가 직접 발로 뛰며 담아온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올해 꼭 챙겨야 할 꿀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핵심 요약 3줄
1. 1,004종의 유럽 장미 3만여 주가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정원입니다.
2. 2026년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장미사춘기'를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3. 야간 조명과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가 더해져 밤낮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푸른 산세와 전통적인 한옥 건물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가 돋보였고, 길을 따라 빼곡하게 피어난 분홍색과 노란색 장미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었습니다.



공원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면 섬진강기차마을의 상징인 철길이 나타납니다. 만개한 붉은 장미 터널 사이로 유유히 지나가는 증기기관차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기차를 배경으로 연신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설치된 대형 아치형 구조물에는 축제의 명칭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한 번쯤 멈춰 서서 인증샷을 남기는 공식 포토존인데, 일몰 무렵의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니 장미의 색감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나더군요.
길을 걷다 보면 장미로 뒤덮인 작은 터널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붉은 넝쿨장미와 분홍 장미가 조화롭게 섞여 터널을 이루고 있었고, 그 뒤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기차가 지나가는 찰나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이곳이 출사 명소로 유명한지 바로 체감할 수 있었죠.



축제장 중앙부에는 더 화려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꽃으로 가득 채워진 아치 구조물이 겹겹이 이어져 있어 깊이감 있는 사진을 찍기에 최적이었는데요. 바닥의 돌길과 주변의 풍성한 장미들이 어우러져 유럽의 어느 정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통적인 기와지붕의 건물과 현대적인 기차가 공존하는 모습도 곡성만의 매력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많은 분이 한옥 근처 벤치에 앉아 장미 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하고 계셨는데, 1,004종이나 되는 다양한 품종 덕분에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장미공원의 전경은 더욱 압도적이었습니다. 정교하게 가꾸어진 화단들이 기하학적인 패턴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를 흐르는 작은 연못과 분수대가 청량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정자 아래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꽃밭을 감상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기차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증기기관차는 축제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클래식한 검은색 기차가 꽃밭 사이를 가로질러 들어올 때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기차를 직접 탑승해보는 것도 좋지만, 밖에서 기차와 꽃을 한 컷에 담는 것이 진정한 인생샷의 비결입니다.
산비탈을 따라 길게 조성된 장미 화단들은 마치 알록달록한 카펫을 깔아놓은 듯했습니다. 곡선형 철길을 따라 배치된 장미꽃들의 배치가 아주 예술적이었는데요. 멀리 섬진강 줄기가 살짝 보이는 탁 트인 시야 덕분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기 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미 아치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정자 옆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과 그 사이를 거니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설렘과 성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이용 안내 및 가격 정보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운영 시간과 입장료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조명이 대폭 강화되어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니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구분 | 입장료 (일반) | 운영 시간 | 주요 특징 |
| 대인| 5,000원 | 08:00 ~ 22:00 | 축제장 전 구역 관람 가능 |
| 소인/경로 | 4,000 ~ 4,500원 | 입장 마감 20:00 | 단체 할인 적용 가능 |
| 곡성군민 | 무료 (신분증 지참) | 상시 운영 | 주민 복지 혜택 |
| 레일바이크 | 20,000원 (2인) | 10:00 ~ 17:00 | 섬진강기차마을 내 연계 시설 |
| 로즈홀릭 콘서트 | 무료 관람 | 매일 18:00 시작 | 이석훈, 케이윌, YB 등 출연 |
> "수천만 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는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선 감동을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설렘은 배가 될 거예요."
이번 제16회 축제는 '장미사춘기: 설렘·성장·변화'라는 테마에 맞춰 매일 오후 6시 중앙무대에서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이석훈, 케이윌, YB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꽃밭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첫째, 주말에는 인파가 매우 많으므로 가급적 오전 9시 이전 혹은 아예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간 조명이 켜진 '빛의 정원'은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둘째, 주차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주차장을 이용하시되, 만차 시 인근 임시 주차장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하니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 보세요.
셋째, 황금장미 찾기 이벤트나 VR 체험 등 20여 종의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포토존 대기 시간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차비는 따로 있나요?
A1. 섬진강기차마을 전용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Q2.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가요?
A2. 목줄 착용 및 배변 봉투 지참 시 동반 입장이 가능하나, 실내 전시관이나 일부 밀집 지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Q3.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가 되나요?
A3. 입구 고객센터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량 한정)
Q4. 기차 탑승은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A4.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인기가 많아 온라인 예약을 권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Q5. 축제장 내부에 음식점이 있나요?
A5. 푸드트럭 존과 향토 음식점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향기로운 장미꽃 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접 다녀온 저로서는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어떤 장미가 가장 예뻤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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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되었습니다.